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죠 에무 (문단 편집) == 평가 == 작중에서 누구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주장하며 환자를 이해하고,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이다. 게임 실력은 천재 게이머란 호칭답게 완성형 주인공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의사로서 미숙하며 환자를 구하겠다는 감정만 앞서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거나 일을 그르치기도 하고, 막상 나서야 할 때 두려워서 나서지 못하는 순간들도 많았다. 특히 자신의 비밀에 관해서는 의사로서 가지고 있는 긍지와 엮여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여, 동료 의사들의 걱정과 비판을 동시에 사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의사들로부터 강인한 마음과 의사가 가져야 할 냉철한 판단력을 배워나가며, 점차 훌륭한 의사로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동료 의사들 또한 에무의 미숙함을 지적하면서도, 그가 환자에게 갖는 마음을 진심으로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작중에서 드러난 에무의 과거는, '''말 그대로 [[단 쿠로토|흑]][[파라드|막]]의 손에 놀아난 [[모르모트]]'''였다.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가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질투심을 품은 최악의 [[단 쿠로토|개발자]]의 손에 의해 [[버그스터 바이러스|사상 최악의 전염병을 일으킨 바이러스]]의 최초의 숙주이자 게임병의 근원이 되었다. 그 증세가 발현되는 바람에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으며 어려운 수술 끝에 간신히 살아났더니 [[파라드|바이러스가 만들어낸 인격]]에게 지배당하기도 하면서 억울한 [[사이바 니코|원수관계]]까지 져버린다. 이렇게, 단지 게임을 좋아했다는 이유로 정신이 무너지고도 남을 만큼 잔혹한 진실을 일일이 마주해야 했고 목숨을 잃기 직전까지 멘붕했다. 그럼에도 의사로서 생명을 구한다는 자세를 굽히지 않고 자신을 [[단 쿠로토|이용했던]] [[파라드|자들]]에게 살아서 죄값을 치룰 것을 요구했고[* 자신의 인생을 말아먹은 최고 주범인 그 쿠로토가 게임 오버되어 소멸했을 때, 꼴 좋다며 통쾌하게 받아들이긴 커녕 오히려 그런 그조차도 생명으로 대하며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후에 밝혀진 [[단 마사무네|또다른 적]]마저도 그가 소멸한 뒤에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자신을 이용했던 쿠로토와 파라드를 무턱대고 감싸지 않고 확실하게 응징했는데 전자는 더는 도망칠 구석조차 남지 않게 항체를 지워버리고 후자는 [[죽음|'''삼도천에 담갔다 꺼내는 무자비한 방법''']]으로 갱생시켰다.] 게다가 소설판에서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불우한 과거와 더불어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만든 사람이 아버지로 밝혀져 [[혈연 때문에 개고생]] 타이틀도 얻었다. 프로 게이머 경험 때문인지 지략가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어려운 수술에 나서기를 주저하는 히이로를 도발하여 수술을 하도록 만드는 등 초반부에도 이미 이러한 경향은 엿보이고 있었으나 본인의 미숙함 때문에 이 점이 무모함으로 비춰지는 등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는데, 캐릭터가 성장함과 함께 의사로서의 판단력과 행동력이 갖춰지자 극 후반에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때로는 누구도 예상치 못하거나 과감한 방법도 사용하는 등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극 후반이 될수록 동료 의사들도 에무가 전략적으로 내린 판단의 의미를 나중에야 이해하게 되는 일이 잦아진다.[* 특히 레벨 1의 저렙 플레이. 히이로, 타이가, 키리야, 쿠로토가 자신이 쓸 수 있는 최고 레벨로 아무리 해도 초 게무데우스의 상대가 안 되는 상황에서 가장 약해빠진 레벨 1만이 가진 '''버그스터와 환자 분리 기능'''으로 단 마사무네와 게무데우스를 분리한다는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다들 처음에는 "그런 쪼렙으로 싸우면 죽는다"며 말리는 반응이었지만 공격이 제대로 먹히고 쿠로토가 그것을 캐치해내자 뒤따라서 레벨 1로 변신한다.] 환자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단 쿠로토|한때의 적]]과 협력관계를 맺거나 [[쿠죠 키리야|적과 아군 모두를 속이기 위해 연기하거나]] [[파라드|적]]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놀게 하는 등, 머리를 굴려 온갖 수단 방법을 강구하는 성격. 그리고 평소에는 존댓말을 쓰고 자주 덜렁거리는 등 화도 잘 안 낼 것 같은 호구처럼 보이기 때문인지 [[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한 번 분노가 터지면 엄청나게 무섭다]]는 평이 많다. 특히 35화에서 키리야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 사실은 그 직전에 키리야의 본심을 확인해서 그의 연기에 어울리는 거였지만 그 사실을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과 39화에서 파라드를 털어버리는 장면[*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인식하게 해서 파라드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다지만 그게 하필이면 '''파라드가 지금까지 했던 악행을 한꺼번에 되돌려주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이 일로 에무는 '''골든 빌런'''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하지만 사실상 아예 살인까지 저지른 파라드의 인과응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41화에서 좀 더 재능을 짜내라며 투정부리는 쿠로토를 쏘아붙여서 쿠로토를 침묵시키는 장면[* 당시 히이로와 타이가가 그라파이트와 싸우는 동안 쿠로토와 에무가 리셋으로 사라진 하이퍼 무테키의 복원할 겸 리셋에 대항할 수단을 고안하고 있었는데, 아침이 될 때까지 쿠로토의 목숨만 과로로 몇 개 날아가버린 상황이었다. 쿠로토는 컨티뉴로 상태가 회복되기라도 하지, 인간이라서 그런 것도 없는 에무의 [[밤샘|상태는....]]]에서 두드러진다. 성격도 필요할땐 아주 단호하게 끊는 성격이라 초반에 [[카가미 히이로]]가 환자를 경시하는 모습을 보였을때 그를 냉대하기도 했고 심지어 '''"당신같은건 의사가 아닙니다."'''라는 독설을 하기도 한다. [* 그러나 이후 히이로가 환자의 사정 따위는 알 바는 아니지만 눈 앞에 있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는 설령 자신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치료한다.''' 라는 신념이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의사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단 쿠로토에 대해 처음에는 구원받을수 있는 사람으로 여겼다가 광기가 도를 지나치자, 바로 손절해버리고 냉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사로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사람을 살리는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강하다보니, 병원에 쿠로토 같은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자를 둘 수 없다는 냉정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히이로나 타이가가 크게 마음의 고통을 받거나 육체적인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굳건한 의사로서의 신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기도 하는 등 다른 의사들이 의사로서의 신념을 보이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자이젠처럼 의사로서의 신념이 어긋나 환자들마저 야심을 위해 이용하는 사악한 의사의 경우에는 의사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면서 적대한다.[* 바로 이런 사고방식의 탓에 초반부의 히이로와 갈등이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히이로의 경우에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눈앞의 환자는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진 의사로서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